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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 플레이스 리뷰

경복궁 담, 휴식이 필요할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카페.

by 퐁두 2021. 2. 5.

경복궁 담, 휴식이 필요할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카페.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동네언니입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종로를 방문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왠지 종로보다는 경복궁쪽을 돌아다니고 싶더라고요.

계속 앉아서 작업을 하다 지치면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곤 하는데요

오늘은 꽤 많이 걸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상권이 많이 죽는데 관광지역인 경복궁은 그야말로 전멸이더라고요...ㅜㅜ...

가끔 들리곤 했던 개인 카페들이 많이 없어져있었습니다.

 

컴퓨터를 들고 돌아다니느라 어깨와 종아리가 아파올 때쯤 오른편을 쳐다보니 웬 카페 하나가 있더라구요.

 

 

 

 

사실 저 벽에 딱 붙어 걷느라 잘 몰랐는데 카페였어요. ㅎㅎ

이곳도 단축 영업을 하는군요.

주저없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중문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겨울이라 해가 지면 엄청 추워질 것 같았는데 내부 열기가 빠져나갈 것 같진 않네요.

 

 

 

 

손님은 딱 두분 앉아계셨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침 창가 쪽에 자리가 있어서 냉큼 가서 앉았습니다. 

통창은 역시 탁 트인 느낌을 주죠.

몸은 따뜻하지만 가슴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요. 너무 좋아요.

 

 

 

 

 

손님 나가고 얼른 찍었습니다 ㅋㅋ

너무 예쁘지 않나요?

모던한 제품과 한국의 로컬이미지를 나타내는 색채가 조화롭게 배합되었어요.

 

 

 

 

 

찻집에 걸맞는 이런 아기자기한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런 작품들도 벽에 걸려있었는데 

그림을 1도 몰라 슬펐답니다. ㅋㅋㅋㅋ

알고 보니 서양미술사 정규강좌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네요!

세미나 실이 따로 있나봅니다. 

 

 

 

 

찻집이니까, 커피가 먹고 싶었지만 차를 마셔야 겠죠?

 

 

 

메뉴판이에요.

 

일단 커피류는 아메리카노 -7.0이고

티는 9.0 ~10.0 하네요.

 

 

저는 홍차를 시켰습니다. 

영수증에 와이파이 비밀번호랑 화장실 비밀번호 있으니 받으세요~

주문 후에 밖을 나가보았어요.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하고 있어요.

조금 따뜻해지면 저녁엔 야외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카페에서 오래 머물 수 있을 땐 화장실이 겁내 중요했는데요 ㅋㅋㅋ

야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아늑합니다.

변기는 따뜻한데 공기가 너무 추워요 ㅜㅜㅋㅋㅋㅋㅋㅋ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세요.

빨간 포트와 납작하고 아기자기한 찻잔.

보기만해도 힐링 그 자체였어요. ^^

따뜻해지는 기분, 느껴지시나요~?

 

 

 

 

 

차를 마시며 얼마간 창밖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뭇잎 하나없는 나무가 위로가 되는건 처음이었어요.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면 불쌍할 줄 알았는데...

쟤도 저렇게 당당한데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만나는 일.

그곳에서 위로를 얻고 가는 일.

오늘 하루는 이걸로 잘 보냈다~ 생각합니다.

힘이 들고 지칠수록 밖으로 나가보세요. 생각보다 따뜻합니다.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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