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조식 리뷰! 그리고 보지 못한 해돋이...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조식 리뷰! 그리고 보지 못한 해돋이...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동네언니입니다 :)

 

 

아...7시에 좀비처럼 일어나 바다 앞에 섰건만...

 

 

 

 

여길봐도 저길봐도 보이지 않아~~~

구름에 가려 떠오르는 해는 보지 못했어요 ㅜㅜㅜ

조식을 먹는데 그제야 창가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더라고요.

뭐 그것도 정말 따뜻하고 좋았습니다만

...ㅋㅋㅋㅋㅋ........

정동진까지 가서 일출을 보지 못한 것은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저기 사진 속 사람 손모양 보이시나요?

저 곳도 일출 명소에요. 사람 손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호텔 내부에 여러 일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사진 보고 알았어요 ㅋㅋ

 

여하튼, 못본건 못본거고 밥이나 먹으러 갑시더~!

 

 

 

 

 

 

현재 조식이 30%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요. 

저희는 비치크루즈에서 준 만원 할인 쿠폰까지 있어서 더 저렴하게 먹었네요!

오픈시간은 7시부터 10시 30분까지이고 사전 예약은 불가하네요.

그리고 선착순 오션뷰 배정이니 이 부분 참고해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입장~입장~

앞에서 열 체크하고 비닐장갑을 나눠줘요. 비닐장갑은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바다 전망 부분은 사람들이 다 차있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테이블을 한칸씩 띄우고 사용하느라 사람 자체는 많지 않았는데 테이블을 이용할 수 없었어요.

 

 

 

동 서양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게 홍보 문구 였는데, 맞긴 맞습니다 ㅋㅋㅋㅋ

식사를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찬 음식들이 있었고요,

 

 

 

 

 

그 밖에 각종 샐러드, 야채, 그리고 요구르트, 빵이 있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단 가짓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조식뷔페니까 어느정도 감안해서 생각했어요.

 

 

제 첫 픽은-

 

 

 

밥과 미역국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너무 이것저것 먹었는지 속이 불편하더라고요 ㅜㅜ

 

 

나

동생

언니

각자 가지고 온 음식들인데 이거 보자마자 정말 누구답다~ 이런 생각이 들었지 뭐에요.

ㅋㅋㅋㅋ성격이 여기서도 드러날 줄이야.ㅋㅋㅋㅋ

 

 

 

 

 

카운터 건너에 주스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커피와 달달한 크로와상, 와플까지 먹으니 졸음이 쏟아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를 마시며 조금 더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

 

요구르트는 별로였습니다. 참으로 따뜻하더군요 ㅋㅋㅋㅋ 저는 유제품에 민감한 편이라 미지근한 우유, 요구르트는 잘 못 먹습니다.

 

 

총평

 

일단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의 맛이 평균입니다.

아, 다 먹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맛이 그렇습니다.

 

1인당 30%할인가격 19,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그냥 나가서 순두부찌개를 먹는 것이 조금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을 조금 편리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드려요.

 

엄청 특이한 음식 없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특히 오징어 젓갈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싱싱한 오징어 젓갈이 수북히 쌓여있더라고요ㅋㅋㅋ

저는 밥이랑 젓갈만 엄청 퍼먹었네요 ㅋㅋㅋㅋㅋ 

 

약간 호텔 뷔페라고 느껴지지 않았던 것 중에 하나가 

내부 인테리어에 비해 식기류같은 것들이 뭐랄까 조금.... 허접해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뭐, 먹는데 지장 없으니 깔끔하고 위생적이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봐도 장관이네요.

오션뷰가 아니더라도 저는 너무 좋았네요.

바다는 어제 많이 봤으니 울퉁불퉁하고 굴곡진 그림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하루 정도 시간이 더 있었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쉴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아요.

다음에 올 때는 꼭 일출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었습니다 ~ 

 

 

2021/02/09 - [솔직담백하게] - 정동진 비치크루즈 풀빌라 다녀왔어요! 호캉스 1박 2일 자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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