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51회, 가짜영상 가짜와의 전쟁 딥 페이크. 지금 보고 있는 영상, 그대로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알고싶다 1251회, 가짜영상 가짜와의 전쟁 딥 페이크. 지금 보고 있는 영상, 그대로 믿을 수 있겠습니까?

 

• 딥 페이크 / Deepfake

 

인공지능 기술을 활요하여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사진 합성 정도의 기술이었다면,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하지만 이걸 또 악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죠. 이런 기술의 발달로 인해 디지털 성범죄 역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돌,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나체의 몸에 합성하여 음란 동영상을 제작한 사람들이 경찰에 구속된 일이 있었죠. 그 중 딥페이크 사진을 판매한 10대 두 명은 구속 되었습니다. 문제는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까지 적용이 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번에는 딥페이크로 지인 얼굴을 선정물로 합성하여 해외로 유포한 범죄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2/27일자 방송)에서는 이러한 딥페이크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본문내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여자의 나체가 이렇게 보이는 그 영상 한 11초 짜리 그거(메시지) 왔는데. 이거 본인 맞죠? 이러는 거예요."

-딥페이크 피해 제보자 A-

 

제보자 A씨는 어느날 SNS 사회연락망을 통해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씨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적도, 실제 있던 일도 아니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여겼지만 그 영상속 여자는 분명 자신과 똑 닮아 있었습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리저리 뜯어보니 본인의 얼굴 사진과 다른사람의 몸을 합성해 만든 가짜 동영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A씨는 연예인도 아닌 평범한 사람인 자신이 어떻게 본인도 모르는 사이 성 착취 동영상의 주인공이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피해를 입은 사람은 비단 A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딥 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그 영향을 뻗치고 있습니다. 가령 신원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안전장치로 쓰인다던지, 죽은 사람을 그대로 재현하여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일이라던지 유명 영화의 주인공 속에 '나'를 대입시킬 수 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불법영상 제작과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하고 판매하는데 쓰인다면 이제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알프레드 노벨이 광산 개발과 건축 용도로 만들었던 '다이너마이트'가 결국 전쟁시엔 무기로 개발되어 인류를 파괴하는 폭탄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시에는 그와 상응하는 비약적인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날의 검, 딥페이크.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 기술을 악용한 사례들을 분석하고 그 예방책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딥페이크가 '우리를 위한' 기술이 되기 위하여 어떤 대비책을 준비해야하는지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도 본방사수!!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