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52화. 너의 이름은? 로맨스 스캠 범죄 피해를 낱낱이 파헤치다.

로맨스 스캠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로맨스 스캠이란 SNS에서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접근한 다음, 신용사기를 벌이는 범죄행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들의 호의를 이용한 신종 범죄인 '로맨스 스캠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유럽,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스며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범죄 사이트에서는 '로맨스 스캠 메뉴얼'이 거래될 정도로 조직적인 면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피해자를 양산해내고 있는 이 로맨스스캠의 범죄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제작진은 제보자 A 씨를 비롯하여 피해를 입은 다수를 상대로 '로맨스 스캠' 범죄를 벌인 이들을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52화. 너의 이름은? SNS속 그들은 누구인가?

 

어느날 제보자 A씨에게 SNS메시지가 도착합니다. 그 사람은 해외 분쟁지역에서 위험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군인이었습니다. 그녀에 대해 알고 싶어하며 매일 밤낮으로 정성을 쏟은 그의 문자에 그녀는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날 수는 없었지만 사랑하는 감정 만큼은  점점 커져갔죠.

 

"나에 대해 알고 싶다, 대화를 주고 받다가 시작했어요. 사랑에 빠지면 눈에 뵈는 게 없구나. 그 말을 다 신뢰하게 되는 거예요. 그 남자가 한말을. - 피해자 A씨"

 

그러던 어느 날 소중했던 사랑은 산산조각이 나고 맙니다. 타국의 전쟁터에서 그 남자가 총격을 입었거든요.

 

"작전을 수행하다 총격을 맞았어. 급하게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비를 지불해 줄 수 있을까? 네가 아니면 내줄 사람이 없어. - 피해자 A씨의 연인"

 

 

문자 그대로 제보자 A씨가 아니면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그의 연인의 말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 한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그를 위해 송금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이 끝나면 한국에 꼭 오겠다던 그는 한국 방문을 계속 미뤘고 입금한 의료비도 되돌려 받지 못한 채 그 남자와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로인해 절망에 빠진 A씨. 

이런 일을 당한 사람은 비단 A씨만이 아니었습니다. 제작진이 연이어 만난 피해자는 네 명이 더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피해자들이 연락했던 남자가 얼굴이 같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52화

 

 

 

제작진은 이 남자에게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남자의 SNS계정을 팔로우하자 바로 'hi~ pretty'라며 접근해온 그. 그는 제작진에게도 본인을 한국계 미군으로 소개했습니다. 대화가 시작 된 지 3일만에 '너 없이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 나의 공주님'이라는 말들을 계속 보내옵니다. 대화가 시작된지 나흘째인 날 남자는 부탁할 것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내옵니다. 

 

제작진이 제보자들을 피해를 입힌 네 명의 정체에 대해 연관성을 밝혀내는 와 중 그들로부터 영상통화가 걸려옵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발언은 제작진과 피해자들을 충격에 빠트리는데요.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들의 정체와, 이런 범죄 행위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방송하여 '로맨스 스캠' 범죄의 실태와 수법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금전 피해 뿐만아니라 정신적 절망감도 주는 이 미친놈들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오늘도 본방 사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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