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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 생활 리뷰

드디어 M1 맥북 에어!! 개봉기와 2주 사용 후기입니다!

by 퐁두 2021. 3. 23.

지지난주 사전 예고도 없이 펑, 하고 날아가버린 나의 모든 작업 문서들. 그와 함께 사라진 멘탈은 흔들리기 딱 좋은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M1 맥북 에어! 아이폰은 한때 오랫동안 써봐서 거부감은 없는데, 맥북은 처음 사용하는 거라 살짝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잘 모르고 쓰면 그야말로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 친구, 맥북에어 M1는 공부할 맛도 나더군요! 개봉한 날부터 현재까지 오히려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맥북 사용 후기 시작할게요! 

 

 

맥북 에어 M1

 

 

맥북에어 M1은 애플이 선보이는 최초의 프로세스인데요, 칩 하나에 중요한 중추 시스템을 담아냈습니다. 이로서 고대역 폭, 저지연성 메모리가 한 곳에 커스텀 된 통합 메모리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M1에 탑재된 8 코어 CPU는 최소한의 전력만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코어 및 고효율 코어를 가지고 있죠. 한 마디로 배터리 소모를 크게 낮추면서도 구동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빠릅니다. 애플 유저들에게 난리가 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맥북 에어 M1은 본체, 왼편으로 USB 4 포트 2개와 오른쪽엔 3.5mm 헤드폰 잭이 있습니다. 다른 외장하드를 이용하거나 외부 기기를 이용하실 분들은 따로 허브를 구매해서 사용하셔야 될 거예요.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이렇게 있었어요. 저는 프리스비에서 구매를 했고, 재고가 실버밖에 없다고 그래서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색상은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어서 무슨 색이든 그렇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건 골드였는데요, 노란 색깔은 아니고 약간 핑크 빛이 도는 골드 색상이었어요. 스페이스 그레이는 실버보다는 어두운 색상이고요. 제가 구매한 실버는 아마 애플의 시그니처 색이죠. 어떤 색이든 참 고급지게 잘 뽑는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M1개봉
맥북에어m1

 

 

 

맥북 에어 M1 2주 사용 후기

 

먼저 제 사용 범위를 알려드릴게요. 저는 주로 문서작업을 하고 있고, 인터넷 서핑 그리고 앱을 이용한 사진 편집도 하고 있습니다. 거의 이 세 가지가 대부분이에요. 비록 2주지만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시 작업이 용이합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자료 참고, 검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창을 동시에 여러 개 띄우고 사용합니다. 화면이 커다란 게 여러모로 유리했기에 예전에는 무조건 모니터가 큰 제품만을 고집했는데, 맥북은 활용만 할 줄 안다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제가 맥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훌륭하다고 느낀 점은 트랙패드입니다. 저는 거의 모든 제스처들을 켜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제스처들을 익숙하게만 한다면 윈도우를 사용했을 때보다 차별화된 작업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또 패드 자체가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예민한 것 같아서 몇 번 연습해보면 왼손, 오른손 모두 동일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 맥북 에어 M1는 배터리가 정말 길게 갑니다. 최대 7시간 논스톱으로 작업한 적 있었는데 67%까지 떨어지더라고요. 중간에 영상 돌리면서 했는데도요. 또한 발열도 심하지 않아서 놀랐네요. 아, 그리고 저는 작업할 때는 키스킨은 빼고 사용해요. 키스킨이 키패드 사이사이로 나오는 열을 막아 하드웨어를 망가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키스킨은 덮개용으로 사용합니다. 
  • 다음으로 연동성을 빼놓을 수가 없네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정말 엄청난 공감을 하실 것 같은데요. 특히 '에어드롭' 기능은 꼭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블루투스, 와이파이만 연결되어 있으면 파일, 사진 등이 기기에서 기기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 앞서 말했듯 저는 타이핑 작업을 꽤 오랫동안 해야 합니다.  일차적으론 관리를 잘하지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만, 그 손목 썰려 나가는 듯한 통증은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아차 싶으면 이미 통증이 시작된...(ㅋㅋㅋ) 타이핑을 할 때 늘 손목이 불안하다는 걸 잊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맥북은 신기하게도 그런 불편감이 없었습니다. 생각하기로는 높이 자체가 낮아서 손목이 꺾이지 않아 일직선을 유지해 주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윈도우와의 차별성은 로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을 열자마자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은 어떤 이유에선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지금까지 2주간 사용 후기와 장점을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처음으로 맥북을 사용하는 맥린이라 (ㅋㅋㅎㅎ)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장점과 개선되어야 할 단점이 있다면 후기로 또 올릴게요. 하지만 현재로서는 정말 많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맥북 에어 M1이에요.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윈도우용 외장하드 맥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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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업하는 자료 때문에 영상이 굉장히 많은 타입인데요, 이번에 윈도우에서 맥 OS로 넘어가는 바람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어요. 바로 제 외장하드에 있는 동영상자료들이 인식 뿐만아니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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