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꽃밭 중심에 서 있는 무드를 주는 장미향수 미스 디올 로즈 앤 로지스 오 드 뚜왈렛. 20대 30대 여성 향수로 추천하고요,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기념일에 여자친구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장미향수 20대 30대 여성 향수 추천 미스 디올 로즈 앤 로지스 오 드 뚜왈렛 가격과 블루밍 부케 비교
디올의 로즈 앤 로지스 오 드 뚜왈렛을 선물로 받았어요. 패키지가 너무 예뻐 선물로 받으니 로맨틱 그 자체였습니다. 기념일 선물 생각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디올 로즈 앤 로지스는 오 드 뚜왈렛 등급으로 향은 평균 6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 같아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브러시에 뿌려서 머리를 빗어주거나 손등에 한 두 번정도 뿌려줍니다.
첫 향을 탁 맡았을 때 옛날 모기향이 난다는 리뷰를 본 적 이 있는데 정말 모기향이 납니다. (이게 그 태우는 모기향이 아니라, 알콜 제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어쨌든 요즘에는 많이 쓰진 않는 모기향입니다.) 오래가진 않고 알콜과 함께 금방 휘발됩니다. 저는 이 모기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네요.
- 그라스산 로즈와 다마스크 로즈의 앱솔루트와 에센스
- 이탈리아산 만다린, 베르가못 그리고 제라늄 에센스
- 화이트 머스크
로즈 앤 로지스 노트를 보면 위와 같은데요. 스파이시한 그라스산 로즈와 다마스크 로즈, 앱솔루트가 다채롭게 섞여 풍부한 꽃향을 풍깁니다. 정말 꽉 찬 느낌의 꽃 향이라서 꽃밭 가운데 있다는 말이 딱 와 닿습니다.
향이 조금 지나면 시트러스한 향과 만다린 향이 남아 있는데요, 여기에 화이트 머스크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을 함께 줍니다. 이렇게 섞여서 미스 디올만의 특유한 우아한 느낌을 내는 것 같아요.
미스 디올 라인은 블루밍 부케도 그렇고 로즈 앤 로지스도 그렇고 잔향이 상당히 우아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같은 오 드 뚜왈렛인데 로즈 앤 로지스가 블루밍 부케보단 지속력이 높고, 향의 정도가 조금 더 강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우아미가 있지만 단아, 청순, 청아한 느낌은 블루밍 부케가 조금 더 어울리고, 여기에 관능적인 느낌이 조금 더 짙은 것이 로즈 앤 로지스 인 것 같아요.
로즈 앤 로지스 가격 공홈 기준입니다.
- 30ml / 87,000원
- 50ml / 140,000원
- 100ml / 200,000원
- 150ml / 240,000원
선물로도 기분 좋은 브랜드 디올의 로즈 앤 로지스 오 드 뚜왈렛 리뷰였고요.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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