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수술 클라리베인 시술 한 달 후기 및 비용

하지정맥류 수술을 클라리베인 시술로 한달 전에 받았어요. 제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하게 된 경위와 한달 후기 및 수술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클라리베인 시술 한 달 후기 및 비용 

 

하지정맥은 가족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오래전에 하지정맥류 수술을 했었거든요. 그 때 당시에는 레이저 치료가 가장 흔해서 레이저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했다고 했어요. 

 

저는 오래 앉아있고 또 무거운 가방을 들고다녀서 그런지 왼쪽 다리는 하지정맥 증상이 예전부터 나타났었어요. 특별한 불편감 없이 생활하는데 언제부턴가 발에 쥐가 자주 나고, 더욱이 운전을 하는데 발에 쥐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건 위험하다 싶어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전

 

 

하지정맥 수술 받기 전이에요. 잔실핏줄도 많고 톡 튀어나온 정맥들이 보여요.

 

병원에 가서 실장님과 간단히 상담 후, 의사선생님과 초음파 진료를 했습니다. 높은 계단에 서서 초음파로 역류하는 구간을 보는 거였어요. 혈관을 눌렀다 떼어냈을 때 0.5초 이상 소리가 나면 하지정맥류로 판단을 하는데, 저는 심한 곳은 5초 이상도 잡음이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약물치료로는 어렵고 수술을 해야 했답니다. 

 

하지정맥류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시술 방법이 결정되니 시술 방법은 병원 측 상담을 받아보셔야 해요. 저는 레이저 및 고주파 시술 또는 클라리베인 시술을 권해주셨어요. 레이저는 1200도가량 높은 온도로 혈관을 지지는(?)시술이고 고주파는 그보다 낮은 120도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그리고 클라리베인은 약물을 써서 문제의 혈관을 우리 몸에 조직화 시켜서 없애버리는 작업인데 조금 생소하실 수 있어요.

 

저는 클라리베인 시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술할 때는 수면마취를 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니 수술은 끝이 나있었고 수술시간은 총 40분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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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후

 

 

하지정맥류 수술을 하고 나면 이렇게 밴드를 붙여주는데요. 압박스타킹을 신으셔야 해요. 이 부분이 번거롭고 답답한데요. 압박스타킹을 잘 신어주어야 회복도 빠르다고 하니 꼭 지켜야 할 것 같아요. 다른 시술도 비슷하겠지만 클라리베인시술은 잘 때도 압박스타킹을 신고 잤어요. 

 

 

클라리베인 시술 일주일 후

 

 

일단 멍자국이 많이 남습니다. 클라리베인은 혈관을 통해 들어가서 문제가 있는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저런 흉터가 남게 되는데요. 이것은 한 달, 정도 지나면 곧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클라리베인 시술 한달 후

 

 

비용은 레이저, 고주파, 클라리베인 순으로 높았어요. 제가 받은 견적은 범위로 말씀드리자면 400~600이었는데요, 정확한 비용은 따로 비밀댓글 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현재는 잘 마무리가 되어 무리없이 돌아다니고 있고, 수술 후 일주일 정도까지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았어요. 사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펭귄처럼 아장아장 걸어다닐 수 밖에 없거든요. 

 

정상인 속도로 걷기까지 열흘~2주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