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위한 센스있는 선물이 필요한 분들, 여자 선물 1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 디올 립글로우(Dior Lip glow) 추천합니다!

 

여자친구를 위한 센스있는 선물이 필요한 분들, 여자 선물 1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 디올 립글로우(Dior Lip glow) 추천합니다! 

 

먼저 이 글을 클릭하신 남성분들께 여러분들이 현재 어떤 마음일지 깊이 공감한다는 점 미리 적고 갈게요. ㅋㅋㅋ 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던 어느 날, 문득 본 여자친구의 얼굴이 왠지 평소보다 더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어딘가 잔뜩 기대하는 표정. 말을 할때마다 댕그래지는 눈과 입모양. 그 속보이는 마음, 귀여워서라도 저버릴 수 없잖아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그녀가 뭘 원하는지 도대체가 감이 오지 않는 다는 겁니다. ㅋㅋㅋ 이때부터 서로 답답해 하죠. 

이제 그 답답한 마음, 아주 간편한 선물 하나로 (오늘만)리뷰하는 동네누나가 풀어드리겠습니다!

 

 

 

디올, 립글로우

 

 

 

 

여자 선물, 하면 가장 먼저 쉽게 떠올릴 수있는 게 화장품일 것 같아요. 여자친구 손 잡고 올리브영 매장을 두 바퀴 반 돌아보신 분들도 꽤 되실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당황스러운 점은 지난 주에 산 빨간 색과 지금 손에 들고 있는 빨간 색의 차이를 본인은 도저히 알 수 없지만 여친은 쿨하게 결제를 한다는 거죠.

 

'저번에 비슷한 거 사지 않았어?'

'완전 다르지. 저번에 산 건 다홍빛이고, 이건 브릭 계열이야~'

'아 그래? 눈이 좋구나?'

'오빠...'

'응?'

'나 한 달전에 라식 수술 받았잖아! 그걸 지금 잊었단 말이야??!!!'

'미, 미안해.'

 

그렇게 우리의 빅데이터는 쌓입니다. 화장품 그리고 립제품. 하지만 화장품에 대해서 1도 모르는데 괜히 아무거나 샀다가는 리스크가 큰 선물이 되고 맙니다. 자칫하면 여친 입술 보랏빛 향기 되거든요. 실제로 제 지인분은 플럼색을 강조하는 여자친구에게 맥 '디바'를 선물했다가 큰 낭패를 본적 있답니다. (개인의 의견입니다. 맥 디바는 훌륭한 버건디 색깔입니다...ㅋ...)

 

 

 

 

 

그럼 왜 디올 립글로우 인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올 립글로우는 입술의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그 한 가지 효과로 동양인의 얼굴색을 거의 커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디올 립글로우의 종류는 코랄, 핑크, 라일락, 울트라코랄 등 다양한 색이 있어요. 하지만 색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코랄 또는 핑크가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제가 준비해온 색은 코랄 색입니다.

 

 

 

형광등 조명 아래

같은 형광등 조명

 

 

첫 번째 사진는 제가 일부러 밝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 카메라로 찍었을 때 텍스처와 실제 색깔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을 밝게 해서 찍었고요, 저 색깔은 실제 색깔과 동일하니 색상과 텍스쳐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시간이 1-2분 정도 지난 뒤 색상입니다. 코랄빛의 색이 점점 드러납니다.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피부톤과 이질적이지 않게끔 옅은 농도의 색으로 맞춰집니다. 이 제품이 선물용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 여기 준비되지 않은 얼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수를 하고 바로 직후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코랄 또는 핑크 색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필요한 정보는 얼굴의 '톤'입니다. 사실 화장하면 어차피 다 하얘서 구분이 어려워요. 그럴 땐 여자친구분 목을 보세요. 변태처럼 뚫어져라 보지 마시고 인중에 포커스를 맞추시고 힐끔힐끔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목 색이 노르스름한 기운을 띤다, 혈관 색이 녹색을 띤다 싶으면 코랄 색을,

푸르스름한 혈관이 보인다, 모세혈관이 보인다, 차가운 기분이다, 허옇다 하시면 핑크색 코랄색 모두 다 좋습니다.

웜톤, 쿨톤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물을 수 있지만, 그런 난데없는 질문은 서프라이즈를 반감시키는 치명적 요인이죠. ㅋㅋ

 

저는 일반 가을 웜톤, 21호를 씁니다. 누리끼리한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ㅋㅋㅋ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얼굴 보다 목이 더 정확합니다! 

 

이제 제품을 발라볼게요.

 

 

 

 

립밤인데도 입술색이 저절로 보정이 됩니다. 지금은 화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색이 좀 더 잘보네요. 화장을 하면 저 정도로 강조 되지는 않고요, 반짝거리면서 자연스러운 색이 됩니다. (핑크도 바르면 저 색상과 비슷합니다.)

 

 

 

 

 

 

3월. 다가오는 봄. 그 기운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이는 다름아닌 여자친구죠. 가벼운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일은 꼭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관계를 진전시키고 다져가는데 행복한 이벤트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를 만나 즐겁고 행복한 내 기분을 선물할게. 라식 수술 할 필요 없는 선물을 준비했어.' 이 정도의 위트있는 메모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반짝반짝하고 싱그러운 만남 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다리미스틱으로 눈가 주름 없애기! 천연화장품으로 유명한 idus 드레싱 테이블에서 만든 베스트 셀러 작품!

다리미스틱으로 눈가 주름 없애기! 천연화장품으로 유명한 idus 드레싱 테이블에서 만든 베스트

더숲 초소책방,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에 있는 인왕산 카페!

더숲 초소책방,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에 있는 인왕산 카페!

행궁동 카페 라피에나(la piena). 따뜻한 유럽 감성 카페 다녀왔어요!

행궁동 카페 라피에나(la piena). 따뜻한 유럽 감성 카페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