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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 기타 리뷰/솔직담백 방송 리뷰

싸이코패스 유전자를 다룬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 3화, 줄거리와 리뷰.

by 퐁두 2021. 3. 11.

전화에서는 싸이코패스가 마치 게임이라도 하듯 시신을 전시하면서 그 전에 죽였던 시신의 물품을 가져다 놓는 행위를 합니다. 포도밭에서는 실종된 여대생의 시신과 함께 체육관장의 글러브, 종업원의 반지, 노숙자의 신발 그리고 마지막 정바름 친구인 나치국의 시계까지 발견이되고 끝났습니다. 그럼 오늘은 3화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3화 줄거리

3화에서는 각 인물들이 얽힌 사건들이 더 자세하게 나옵니다. 대니얼 리는 무진병원의 성요한 의사가 한서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 후로 성요한의 뒤를 밟게 되죠. 분명히 그는 싸이코패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무치-바름-공조수사
무치와 바름

 

 

고무치의 형인 고무원 신부는 동생의 망가진 동생의 모습을 안타까워합니다. 살인마를 잊고 용서하며 살라고 그럴 말려보지만 그럴 마음이 추호도 없는 고무치는 오히려 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편 정바름은 나치국의 시계가 포도밭에서 나온 것을 발견하므로, 그를 해쳤다던 교도소 수감자의 말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바름은 자신의 친구를 그렇게 만든 범인을 잡고 싶어합니다. 고무치에게 함께 하자고 설득하지만, 고무치는 단칼에 거절합니다.

 

"너 싸이코패스 만난 적 있어?" "상상 그 이상이야. 나같이 잃을 것도 없고 악만 남은 놈이 상대해야할 놈들이라고."라며 말이죠.

 

대니얼 리는 성요한에게 살인사건에 대해 긴히 할 말이 있다고 전합니다. 그들이 만나고자 했던 곳은 폐장된 놀이공원 관람차. 하지만 어떤 진실을 알리기도 전에 성요한에게 무참히 살해 당하죠.

한편 오봉은 자신을 성폭행했던 강덕수가 곧 출소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어린 시절의 기억이 악몽같이 떠오릅니다. 무진경찰서를 찾지만 차마 발걸음을 뗄 수 없습니다.

 

고무치를 찾아온 최피디에게 커피를 타주겠다는 일명 낙하산 신형사. 하지만 그가 그녀에게 타준 커피는 다름아닌 희생자 조미정의 손에 쥐어져있던 커피믹스였습니다. 한마디로 증거품이었던 거죠. 이사건으로 인해서 고무치는 대기발령, 신형사는 지방발령이 납니다. 그래서 우연히! 대니얼 리 사건을 함께 파게 되죠. 지방발령으로 가서 그 지방에서 실종된 대니얼 리 사건을 맡게 되고, 또 할 게없는 대기발령 고무치는 그냥 조인 합니다.

 

 

 

나치국의 병실에서 만난 고무치와 정바름. 여기서도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대사를 엿볼 수 있었어요. 고무치는 정바름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굳이 나치국 시계를 오픈 하면서 자신한테 수사망이 좁히게 한 이유가 뭘까?" 살인범은 굳이 나치국의 시계까지 여대생에게 채움으로써 범인은 교도소 내 수감자가 아닌 외부인임을 드러냈습니다. 왜 였을까요. 보통 이런 경우엔 더 강력한 무언갈 숨기기 위해서겠죠? 

 

성요한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가 수상한 고무치는 대니얼리가 실종된 날의 알리바이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아팠다고만 하는 요한. 일요일날 뭘 했냐는 무치의 말에 계속 아팠다며 발끈합니다. 그것을 증명해줄 친구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라고 하는데, 무치가 본 것이 맞다면 그는 최홍주 피디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름을 적은 요한. 그를 향한 수상함이 더욱 깊어집니다. 

 

한편 바름은 나치국 손가락이 증거품이라고 증거보관팀에서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치국의 손가락을 확인한 바름은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달려나가다 성요한과 얘기를 마친 무치와 만나게 됩니다. 치국의 손가락엔 낚시바늘에 찔린 상처가 있어야 하는데 그 상처가 없다고요. 증거품이 바뀐 것을 알게 됩니다. 얼른 교도소 교회를 뒤지던 그들은 교회 지붕에서 나치국의 옷과 흉기를 발견합니다.

 

 

습격당한-할머니
습격 당한 할머니

 

 

오늘 3화의 하이라이트부분입니다. 봉이 할머니를 연기하신 김영옥 배우님의 연기가 정말 재밌으면서도 가슴 졸이게 만들었는데요. 봉이 할머니는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봉이가 같은반 학우를 때렸다고 말이에요. 왜 늘 그렇듯 함께 오는 학부모는 그렇게 한대 줘 패버리고 싶은건지. 하지만 봉이 할머니도 지지 않습니다. 먼저 봉이에 대해 이상한 소문을 퍼트린 그 친구와 엄마 머리끄댕이를 잡고... 여하튼 그 엄마는 퇴학! 노합의! 를 외치며 그렇게 만남은 불발됩니다. 그래도 합의금을 마련해보자는 생각에 할머니는 도우미를 구하는 업체에 갑니다. 이 부분도 정말 코믹한데 실장님이 똥을 싸러 간 사이 온 전화를 받고 본인이 나갑니다. (ㅋㅋㅋ) 그런데 그곳이 바로 성요한의 집이었던 것!

더 놀라웠던 것은 성요한과 굉장히 닮아있는 남자가 함께 있었다는 건데요. 이 남자의 등장도 어떤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우미는 성요한이 부른 게 아니었습니다. 성요한의 엄마가 도우미를 그의 집으로 보냈던 것이었어요. 당황한 그는 할머니를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돈이 급했던 할머니 역시 지지 않습니다. 성요한이 비밀의 방으로 내려가려고 열쇠를 꽂는 순간 경찰서에서 전화가 옵니다. 당황한 그는 키를 꽂아둔 채 고무치를 만나러 병원으로 향하죠. 그러다가 그와 얘기를 하다가 자신이 키를 그냥 꽂아두고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비밀 지하실에서 사진 한장이 없어졌다는 걸 알고 할머니를 추격합니다. 그리고 왠지 그럴 것 같았지만 오봉의 할머니는 그 살인마에게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을 알게 된 바름이 살인자를 추격하다 교통사고가 나는 것으로 3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먼저 오봉이 바름의 집을 찾아갔을 때, "이거 너야?"라고 물으며 웬 엄마와 포대에 둘러싸인 아기를 가리키는데 바름이 "응"이라고 하죠. 그 여자는 지은과 대니얼 리 사무실 앞에서 만났던 여자였습니다. 그 여자의 아이도 싸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으나 왜 정바름은 싸이코패스의 면을 보이지 않는 것 인지 궁금하네요.

 

 

수사물이나 형사물 같은 장르에서 분위기를 마냥 무겁게만 가지 않기 위해서 집어 넣는 요소가 로맨스 장르인데요, 저는 이 로맨스가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주 스토리에 피해가지 않도록 녹아 들어가야 하거든요. 모든 면에서 이해가 되도록 말이에요. 아니면 정말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정바름과 오봉이, 고무치와 최홍주가 러브라인을 가지고 있는듯 보이긴 하나, 아직까지 큰 두각을 드러내는 것 같진 않아요. 특히 오봉이 같은 경우 과거가 너무 딥하다 보니 로맨스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또 집어넣을 수 있는 요소가 코믹함이라고 생각해요. 3화에서는 그게 아주 잘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희준 배우님이 정말, 정말 잘 살려낸 것 같아요. 직접 영상으로 봐야 웃기는 대사들을 아주 찰지게 쳐냅니다. 오늘 가장 웃겼던 대사를 남기겠습니다.

 

증거물로 커피믹스타준 신형사

"경찰이 증거품을 먹어 없애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포도밭 살인사건에서 발견된 증거품으로..."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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