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 마제소바 일본 라멘 찐 맛집

서울대입구역 마제소바 찐 맛집 라이라이켄. 일본 라멘 맛집으로 별 열 개, 백 개 맛집 소개합니다.

 

 

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 마제소바 일본 라멘 찐 맛집

 

 

제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계속 먹는 경향이 있는데 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 마제소바가 그 주인공 입니다. 마제소바를 접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제겐 마제소바는 생소한 음식이기도 하고 일단 일본 라멘 특유의 느끼함을 못 견디는 이유가 가장 컸는데요. 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은 마제소바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본 라멘도 정말 맛있더군요. 물론 느끼합니다.

 

 

라이라이켄 위치, 아빠

 

 

라이라이켄은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신호등을 하나 건너면 나름 유명한 곱창 거리(?)가 있는데 그 첫번 째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거주자로서 매번 왔다갔다 하며 보기만 했지 직접 가보진 않았는데 한 번 그냥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점심때마다 매번 웨이팅 하는 것을 봐서. 아빠와 점심시간에 맞춰간다고 했는데 12시쯤가니 웨이팅이 있더군요.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키오스크가 매장 내부에 있고 만약 손님이 차 있다면, 바깥에서 웨이팅하시면 되어요.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결제하고 영수증 같은 게 나오는데요. 그게 대기 번호이니 갖고 계세요. 호명해 줍니다. 혼밥하는 분도 많고, 면 요리라 그런진 몰라도 로테이션이 금방 되는 편이에요.

 

제가 맛있게 먹었던 마제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라이라이켄 마제소바

 

 

마제소바를 먹을 때 고추기름과 식초를 줍니다. 식초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여하튼 두 개를 기호에 따라 넣고 비벼먹으면 됩니다. 정말 맛있어요. 이 오묘하고 기름진 맛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제소바의 경우만 인지는 모르겠는데 밥을 달라고 하시면 밥을 주세요. 면을 다 드시고 부족하다 느끼면 밥 추가하시면 되어요. 서빙해주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세요. 저는 밥을 추가한 적은 없어요. 면 먹다 부른 배 부여잡고 나오기 바빴거든요. 한 번 친구랑 가서 먹었을 때 그 친구가 밥을 추가해서 한 숟가락 맛 만본게 전부인데요. 면과는 또 다른 고소한 맛이 있었습니다.

 

 

라이라이켄 마제소바 중화소바

 

 

위는 마제소바 밑은 중화소바라는 일본 라멘을 시켜보았어요. 사실 저는 일본 라멘 자체가 너무 느끼해서 잘 먹지를 못하는데, 중화소바는 짠 맛, 고소한 맛, 느끼한 맛이 굉장히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네요. 하지만 제 원픽은 마제소바 입니다. 그리고 라이라이켄은 단무지가 진짜 맛있어요. 통도 같이 놓여 있어서 매번 귀찮게 부를 필요 없이 적당량씩 덜어먹으면 좋아요.

 

마제소바는 9500원, 중화소바는 9000원이었어요. 마제소바가 가장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라멘들도 거의 8000~9500원 사이 가격이었어요. 일본 라멘 땡길 때 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