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인기있는 음료 뱅쇼를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방법이 엄청 간단하고 쉬워서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집에서 모일 때 대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일이랑 향신료 그리고 와인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뱅쇼 만들어서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뱅쇼 만들기
뱅쇼. 유럽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만들어 먹기 시작한 전통 음료로 감기에 좋은 음료라고도 잘 알려져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전통 차들이 있듯이 유럽은 와인을 끓여 마시는 데요. 그렇게 복잡한 일은 없어요. 제가 느끼기엔 레몬 씨 빼는 정도? 먼저 준비물부터 챙기고 가요.
준비물입니다.
- 와인 750ml 한 병
- 과일: 배, 오렌지, 레몬, 사과(저는 선물로 받은 황금향이 있어서 오렌지 대신에 사용했답니다.)
- 향신료: 시나몬, 정향, 팔각
사실 과일이나 향신료는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돼요. 자몽이나 귤을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생강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저는 요즘 목도 아프고 감기기운이 있어서 레몬을 두 개나 넣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세 번째 사진처럼 다 때려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요. 처음엔 와인의 알콜을 날리기 위해서 강불로 펄펄 끓인 후, 바로 중불로 바꾸어 주었어요. 중불에서 20분 끓여주었습니다.(약불을 추천합니다!) 설탕은 마지막 단계에 넣어주시는게 좋은데요, 이것도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랍니다. 처음부터 설탕을 넣고 끓여버리면 너무 달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사용한 와인이 단 맛이 강한지, 쓴 맛이 강한지 여부에 따라 설탕 조절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설탕을 퍼부었답니다.
처음으로 만든 뱅쇼였는데요, 불조절 실패로 750ml와인 사용했는데 200ml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하하^^....) 저처럼 중불에 놓고 계속 두시지 마시고 어느정도 끓었으면 약불로 바꿔주시던지, 너무 증발이 되지 않도록 뚜껑을 덮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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