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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 생활 리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1년 사용하고 느낀 후기

by 퐁두 2021. 8. 24.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용율이 높아지면서 눈을 피로하게 하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를 차단 안경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요. 오늘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1년동안 사용하고 느낀점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저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에 대해 아주 예민합니다. 어느날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눈이 따갑더라고요. 맨 처음엔 머리카락이나 속눈썹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따끔거리는 통증이 계속되면서 안과를 다니게 됐는데요. 잘 지내고 있다가 그런 증상들이 일어나니 무섭더라고요. 

 

눈이 따갑다고 매번 안과를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안과에서 주는 약도 항생제이기 때문에 오래 넣으면 그렇게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인공눈물도 일시적인 해소를 줄 뿐이지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은 못느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을 알게되었어요. 

 

블루라이트

 

블루라이트란 가시광선중 380nm ~ 500nm의 짧은 파장을 갖는 광선입니다. 가시광선 중 가장 짧은 파장을 갖는 것은 보라색이죠, 그리고  보라색 가시광선을 넘어가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자외선입니다. 파장이 짧을수록 더 높은 에너지를 갖는 빔이기 때문에 가시광선이라 할지라도 짧은 파장의 가시광선은 장시간 노출은 위험해요. 우리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이유와 결을 같이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특히 블루라이트는 우리가 보는 모니터(스마트폰, TV, LED 등등)에서 나오는데요, 이는 망막의 손상과 수면 유도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킨다고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이 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될수록 눈의 피로도가 증가될 수 있으며 특히 잠들기 전 스마트 폰을 보는 행위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영향을 줍니다.

 

후기

 

그래서 1년동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했보았더니 확실히 인공눈물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매일 약국가서 만 육천원이나 내고 아껴가며 썼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어졌죠. 처음에는 약간 어지럽습니다. 무도수지만 어지럽습니다. 저는 10년전 라섹을 했기 때문에 도수는 필요가 없었어요. 이는 외부의 빛을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만 보기 때문에 맨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나서라고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저는 하루만에 적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온라인에서 구매했고 무도수였기 때문에 렌즈와 안경테만 구입한 비용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는 2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같은 쇼핑몰에서 18000정도에 재구매를 했습니다. 만약 도수가 있으시다면 대략적적인 안경값을 아실텐데요, 금액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을 걸로 예상되요. 적게는 3만원부터 수입산 렌즈를 한다면 10만원은 훌쩍 넘겠죠.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작업할 때만 썼다 벗었다 하면 되는 거니까 렌즈처럼 크게 불편할 일도 없고요. 블루라이트 안경을 쓴다고 해서 100%블루라이트가 차단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어느 정도라도 차단 시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시력 잘 관리하세요!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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