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담백 생활 리뷰

예전보다 분명히 적게 먹는데 살은 더 찐다?

by 퐁두 2022. 5. 18.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예전보다 덜 먹는 것 같은데 살은 더 찌는 상황이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예전보다 분명히 적게 먹는데 살은 더 찐다?

 

 

도무지 다이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1인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런 저런 상황을 겪게 되는데요.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는 분명히 예전보다 식사량, 간식량 모두 줄인 것 같은데 살은 되려 찌거나 또는 몸무게가 쉽게 줄지 않는 일에 대해서입니다.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한 달, 두 달 계속되면 지치게 되고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게 되죠.

 

 

제가 생각하는 이러한 일의 원인은 첫번째, 보상심리 입니다.

 

이런 경우 있지 않으신가요. 예를 들어 5일동안 너무 열심히 고생한 나를 위해 단 하루 원없이 맛있는 것 먹기. 여기서 문제는 조금이 아니라 원없이 먹는 일이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다이어트를 할 때 치팅데이를 꼭 갖습니다. 하지만 치팅데이라고 해서 먹고 싶었던 음식을 세 그릇, 네 그릇 시켜서 먹으면 체중 감량의 길과는 멀어져요. 그 다음 일주일은 오늘 하루 먹은 양을 빼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쓸 뿐입니다. 

 

보상심리의 또 다른 예로는 원치않는 식단을 꾸역꾸역 규칙적으로 먹었을 때 발생하는 반발심이라고 생각해요. 원치않는 샐러드와 원치 않는 닭가슴살. 어느 정도 조절은 필요하게습니다만, 이런 식사를 하는 것은 무리하는 일이라고 생각들어요. 아무도 없는 풀밭 한 가운데 서있는게 아니라면, 또는 어디 대회라도 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그 식사를 하면서 뇌가 즐거워 할 무언가를 곁들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보상심리가 발동이 될 거예요. 내가 저녁마다, 또는 점심마다 이 힘든 식사를 하였는데, 하면서 말이죠.

 

 

두 번째는 활동 대사량의 저하 입니다.

 

활동 대사량이라는 것은 기초대사량을 제외하고 그 이외 신체 활동을 통해 사용하는 열량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이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일 중 하나입니다. 제가 최근 한 달간 꾸준히 다니던 요가를 그만두고 집에서 쉬었더니 몸무게가 정말 안내려가더라고요. 끼니 때마다 식사량 조절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신경을 쓰고 먹는데 말이죠. 곰곰이 생각해보니 회사에서는 거의 앉아만 있고, 집에와서는 밥 먹고 누워만 있었더라고요.

 

 

결론

 

만약 내가 보상심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저는 하루에 활동하는 시간(점심, 오후) 먹고 싶은 간식이나 음식을 정량 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운동을 따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후 10분동안 걷고 있습니다. 무조건 밖에 나가서 걷다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 2~3회 나가던 요가가 저의 몸을 조금 더 탄력있고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 대신에 퇴근하고 만보 이상 걷기 챌린지를 하려고 합니다. 

이 두가지 문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면, 또 활발하게 체중이 감량되는 바이오리듬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