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을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1)

그릭요거트를 만들면 유청이 많이 남게 되는데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세 가지 알려드릴게요. 

 

그릭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을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1)

 

 

첫 번째, 유청을 세수 할 때, 목욕할 때 활용하기. 

 

보통 그릭요거트 만들 때 대용량으로 만들잖아요. 저는 2L로 만들었지만, 자주 먹거나 먹는 사람이 많으면 대용량으로 만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유청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유청에는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피부에 바로 발라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세안을 유청으로 해보았는데요. 샤워 후 마지막 세안을 유청으로 서너번 한 다음 다시 물로 한 번 깨끗이 닦아 주었어요. 피부가 뽀드득 거리는 느낌이 바로 나서 신기했어요.

 

 

 

다만 우유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유청에는 우유의 비린내가 살짝 있고, 시큼한 맛이 있어서 이러한 비린내에 취약하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두 번째, 유청으로 라씨 만들기.

 

블루베리라씨

 

유청으로 라씨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냉동 블루베리를 넣어주었는데요, 꼭 블루베리 아니더라도 원하는 과일 넣어주면 됩니다.

준비물은 유청과 우유, 설탕 조금 그리고 믹서기가 끝입니다. 저는 테팔 핸드블렌더로 이용했습니다. 먹고 싶은 만큼 우유와 유청을 1:1로 넣어주고 믹서로 갈아주면 끝인데요, 라씨 같은 경우 바로 먹는 것이 좋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만들어 드세요. 저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한 스푼 정도 넣고 함께 갈아 주었어요. 새콤 달콤한 라씨 음료 완성입니다.

 

세 번째는 리코타 치즈 만들기 인데요, 그것은 다음 글로 이어볼게요.

 

 

그릭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 활용하는 방법 세가지(2) 리코타 치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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