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메뉴 추천합니다! 블랙알리오, 투움바, 고추마요 세 가지 메뉴 모두 먹어 본 후기!

'푸라닭이라고 진짜 맛있어!' 언젠가 소리소문없이 등장한 그 이름 푸라닭은 누군가에게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저기 매장이 생기는 걸 보면 옛날예적 그 옛날에 굽네치킨 나왔을 때 만큼 여파를 주는 치킨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푸라닭 메뉴 세 가지, 블랙 알리오, 투움바 그리고 고추마요치킨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라닭포장

 

푸라닭 포장이에요. 엄청 공을 들인 게 보이죠? 명품백 사온 것 같았습니다. ㅋㅋ

 

 

푸라닭 메뉴 추천

 

 

 

블랙알리오-투움바-치킨마요

 

 

 

저는 세 가지를 먹었는데요, 세 개를 단품으로 시키면 다 못먹을 것 같아서 블랙알리오와 투움바 치킨을 반반으로 먹을 수 있는 '블랙투움바'와, '고추마요 치킨'을 시켰습니다. 푸라닭은 1차로 오븐에서 굽고 2차로 튀기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튀긴 것 같은데 튀김옷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그래서 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 속살입니다. 가슴살도 그렇게 퍽퍽하지 않았어요.

 

 

블랙 알리오 : 간장베이스와 마늘로 맛을 낸 블랙 알리오는 일명 단짠단짠 맛입니다. 튀김옷이 많지 않고 닭을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서 소스가 더 잘 밸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블랙 알리오가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던데 그 이유는 은은한 소스라고 생각해요. 간장 치킨이라고 하면 나중에 물을 켜게 되는 그런 자극적인 당김이 있잖아요. 블랙 알리오는 자극적으로 짠 부분은 없앴지만, 맛은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단 부분이 강조 된 것 같아요! 한 마디로 분명 짠 것 같은데 단 맛이 도는 치킨이에요.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투움바 : 제일 기대했던 치킨인데요. 가장 별로였어요. 로제 베이스인데 생각보다 맵습니다. 아웃백에서 먹는 투움바 파스타와 비슷한 맛인데요 그것 보다 살짝 더 매워요. 하지만 이 맵기가 별로였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함께 먹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맛이 묻히는 맛? 이랄까요. 투움바만 먹어야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움바에는 떡도 함께 나옵니다. 떡은 튀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특별할 것 없는 밀떡이었어요. 

 

 

고추마요치킨 : 고추마요는 세 가지 중에 재구매의사가 있는 치킨입니다. 일단 엄청 자극적이에요. 그리고 고추마요소스가 함께 동봉되는데 하나도 맵지 않고 오히려 달아요. 마요네즈의 맛은 거의 안나고 식감만 살아있습니다. 저는 와사비 계열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소스가 달고 튀김도 느끼하기 때문에 금방 물릴 수 있는데 고추마요는 치킨 위에 할라피뇨도 들어가 있어서 셋 중에 제일 느끼할 것 같았었는데 가장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세 가지 다 추천드려요. 세 가지 치킨 모두 유니크합니다. 독특해서 다시 후라이드로 돌아갈지언정 한번 맛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좀 나갑니다.

 

 

 

푸라닭 메뉴 가격

 

• 블랙 투움바 19,900원
• 고추마요치킨 17,900원
• 블랙알리오 17,900원
• 투움바 18,900원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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