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 도보 두 달 후기와 정산 내역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면서 느꼈던 점, 꿀팁도 소소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배민커넥트 도보 하려고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민커넥트 도보 두 달 후기 정산 내역
배민커넥트 도보의 시작은 다이어트였습니다. 저는 글을 쓰는 직업군이라 정말 지겹도록 앉아있는데요. 근육이 다 빠져버린 볼품없는 엉덩이가 사망 판정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강제성이 부여되는 운동도 하고 무엇보다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고 하여 배민커넥트 도보를 해보았습니다.
결과 먼저 말씀드리면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앞으로도 종종 할 예정입니다. 우선 배민커넥트를 하게 된 이유였던 다이어트는 망했습니다. 왜냐? 배고파서 돌아오면 더 먹게되거든요. 원없이 걷고 원없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걸었는지 살이 안찌더군요. 배민커넥트는 월급이 아닌 주급제 형식인데요. 금요일마다 들어오는 용돈벌이가 너무 재밌더라고요.
9/28 ~ 11/22 까지 했던 내역을 올려드릴게요. 일정이 있는 날은 하지 못했기 때문에 평균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익이 들쭉 날쭉한데요. 일정이 있어서 못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주에 10만원 이상은 벌었던 것 같아요. 하루에 2만원씩 (2,900 원 * 7 = 20,300원) 5일동안 하면 10만원 정도 벌 수 있는데요. 원천징수, 산재보험료, 고용보험료가 한 10%정도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10만원을 벌었다면 다 떼고 나서 떨어지는 돈은 9만원대가 되겠네요. 여기서 고용보험은 추후에 돌려주기 때문에 실제로 나가는 돈은 원천징수 금액과 산재보험료가 되겠습니다.
어떤 배달을 배차받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겠습니다만, 저는 7건을 하게 되면 평균적으로 만 보는 걸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에 만 보 이상 걷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었고, 용돈벌이도 하고 좋았습니다!
기본단가는 2900원이 시작인데요.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날이 너무 덥거나 추우면 기상할증(1000원 추가금액)이 붙습니다. 조리 완료 후 한참 지난 음식의 경우 추가금액이 더 붙습니다. 조리 완료되고 좀 지난 음식은 추가 금액이 높아도 저는 안 잡았습니다. (배차가 되지 않아 떠도는 콜을 잡아도 가게 입장에서는 이미 음식이 식어가고 있기 때문에 디폴트값이 언짢습니다. 도보면 더 싫어할 수 도 있어요.)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 miupo 입력하시면 추가 금액을 받을 수 있는데요. 도보는 5천원이 지급된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고 꼭 받아가세요! 가입 후 14일 내로 첫 배달 완료하시면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친구 추가 이벤트는 12/31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도보 장단점과 도보 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꿀팁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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