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에서 모나카 아이스크림 먹어봤어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에서 모나카 아이스크림 먹어봤어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식사를 하고 시간이 많이 늦어져 바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갔어요. 현대백화점 식품관 유명한데 안 들려보면 서운하니까요. 매장 마감 시간이 임박하고 있어서 몇몇 가게에서는 마감 세일을 하고 있었어요. 

인파가 많고 매장이 정말 넓어서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더서울 현대를 가신다면 꼭 들려서 구경하는 걸 추천드려요. 컨셉이 뭔진 잘 모르겠는데 푸드코트를 미국 푸드 트럭처럼 꾸며놓았어요. 북적거리고 유동이 많아서 꼭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재미있더라고요.

 

 

 

 

태극당

 

저희는 그 중에서 태극당을 다녀왔습니다. 태극당은 1946년 처음 지어졌다고 해요. 정말 오래 되었네요! 지금이야 정말 세계적인 제빵사가 우리나라에서도 탄생하지만, 오리지널의 가장 큰 장점은 '추억' 맛이 아닐까 싶어요. 우유급식 시절 소보로 빵 위에 있는 토핑만 뜯어먹다 겁나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쓰고 보니 그렇게 좋은 기억은 아니군요. ㅋㅋㅋㅋ 여하튼 태극당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아요. 푸드코트 지나면 바로 정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죠? 이때가 마감 20분 전이었어요.ㅋㅋ 베이커리집이지만 카페처럼 앉아서 먹지는 못해요. 가게는 'ㅁ'자로 되어 있고 매대엔 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태극당에서는 많은 종류의 빵을 팔지 않아요. 정말 기본적인 빵들만 있습니다. 단팥빵, 카스테라, 소보로빵, 슈크림빵이 있는데 슈크림빵은 소진되어 없었습니다.

 

• 가격

단팥빵 - 2,300원

소보로빵 - 1,900원

고방카스테라 - 5,500원

시본케잌 (미니 카스테라 8개)- 5,500원

모나카아이스크림 - 2,500원/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극당의 인기메뉴 모나카 아이스크림 입니다. 아이스크림이다보니 저런 보냉 박스에 담아 팔더라고요.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저렇게 박스채로 파는데도 저희는 저 박스 재고가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답니다. 낱개로 구매를 했어요. 보온이 되지 않아서 집까지 가져가진 못하고 얼른 먹어야 했어요. 스티로폼에 벌건 글씬데도 불구하고 저는 다과 선물용으로도 괜찮아보여요. 

 

 

 

 

 

폭신폭신한 모나카빵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전부에요. 팥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고급진 월드콘 + 붕어빵아이스크림이죠. 하지만 붕어싸만코 껍데기 특유의 그 종이 질감같은 맛은 없습니다. 집에와서 먹은 베이스 계열의 빵들도 전부 맛있었어요.

 

고전 레트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이상으로 리뷰하는 동네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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